🔔연 7600만원 넘는 소득 7억 넘는 자산에도 미래가 암울하다
2000명 설문조사 자녀 부모 샌드위치 부양으로 허덕여 서울의 한 중견기업에 다니는 김모(54세)씨는 맛벌이로 월 700만원 가까이 번다. 시세 12억원대 아파트도 갖고 있다, 그럼에도 3~4년 뒤를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다. 얼마 안 남은 은퇴 후에도 부모와 자녀 둘을 계속 부양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학생과 고득학생인 자녀 교육비로 매달 수백만원이 나간다. 부모에게 꼬박꼬박 용돈을 보내고, 병원비를 드리고 나면 수중에 남는 돈이 없다. 마이너스 통장 잔고는 계속 늘고 있다. 하지만 퇴직 후 돈을 벌 만한 일은 보이지 않는다. 김씨는 "달랑 집한 채 있는데 책임질 가족은 많고 고정 수입은 만들기 어려울 것 같아서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오늘은 70년생 세대의 현재 50대 직장인들이 현실적으로 고..